강사님께서 소목 염료를 준비해 오셔서 수월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되었으며, 산책로 정자에 둘러 앉아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하얀 스카프에 소목 염료가 붉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시고 어르신들이 예쁘다고 하시고 꽃의 이름에 대해 말해보도록 했으며, 염료에 명반과 탄산칼륨을 넣어 오셔서 색깔이 빨리 물들었으며, 염료 온도가 40도에서 36도 사이에 넣고  두분씩 짝을 지어 한시간동안 주물러 염료가 천에 물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염료가 손에 물드는게 싫어 장갑을 끼고 프로그램에 임해주셨으며, 김석한 어르신께서 흥겨운 음악을 준비해 주셔서 음악 리듬에 따라 주물 주물 하셔서 스카프는 점점 진하게 물들어갔습니다.